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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s life/창업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타운 Start-up 아카데미 Series 1. 나, 창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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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창업 캠퍼스 타운 히어로 3 에서 서울대와 관악구가 같이 연 Start-up 아카데미 시리즈 중 첫번째 "나, 창업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의 강연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강연이라길래 좀 강당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갔는데 소규모로 한 3~40명 정도가 모여 앉을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독서실 같은 곳이라기보단 카페 중에서 좀 넓은 공유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의자를 주루룩 놓고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자는 박지영 작가님이셨는데,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내 일이 하고 싶습니다'의 저자시라고 하더라구요. 창업에 관심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강연자님 보다는 강연의 제목에 이끌려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창업 전 스스로 진단할 7가지 질문'이 부제여서 사실 "아 완전 이제 예비 창업자 혹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시나보다" 싶어서 내용도 어떤 창업의 마인드셋 혹은 여러 성공 사례들의 초기 단계 등 완전 생 초짜들을 위한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 보다는 창업의 기본적인 아이템 등이 있는 상태에서 이걸 진행하기 위한 점검, 테스트 등을 주로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나는 마음에 꼭 새기고 왔습니다. 바로

아이템보다는 팀원이 더 중요하다

사실 이때까지 고민한 건 아이템들이었습니다. 혼자 하려던 생각도 있었거니와 성공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템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아이템은 쉽사리 오지 않습니다. 여러 실패와 반복을 거쳐서 좋은 아이템이 탄생하게 될 것이고, 결국 pivoting의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농구에서 온 용어인데 중심축을 그대로 두고 조금씩 회전, 움직이는 것을 말하죠. 팀을 중심으로 아이템, 사업을 확장, 교체, 변경, 수정 해나가면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좋은 팀원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에 7가지의 아이템 선정 근거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는데 그것은 추후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인식 / 해결책/ 시장잠재력 / 비즈니스 모델 / 경쟁우위 / 성장전략 / 팀 역량과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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