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공을 떠나는 것 어제는 고학번 주제에 종파를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안 가리라 생각했던 종강파티였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었고 꼰대 같은 마인드를 버리기에 아주 좋은 반면교수님이 계셔서 더욱 이번 방학이 중요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1차로는 어느 회식이 그렇듯 고깃집을 갔는데요. 1학년이 되게 무던하게 많았습니다. 코로나가 공식적으로 종식된 이후의 행사들이라 더 많았던 듯 싶습니다. 물론 저는 눈치있게 고학번들과 구석에서 고기나 구우며 맥주 홀짝이고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교수님들이 한 말씀씩 하는 시간을 하셨습니다. 그 후에 몰랐는데 대학원 선배님들 중 박사 졸업 예정자 분들도 오셨더라구요. 며칠 전 발표가 많았다고 들었었는데 기나긴 시간 끝에 저번주에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재수를 물론 했지만 학업, .. 더보기 대학교에서 무엇을 했는가 첫 글은 무엇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이고 군대에 다녀온 뒤 첫 복학 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 25살입니다. 재수를 했지만 빠른 년생인 덕에 그대로인 셈이고, 내일 한 살이 줄어들게 되겠네요. 군복무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22년 10월에 제대를 했기 때문에 복학하기까지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그 안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지만 학교에 가기 전 혹은 사회에 입성하기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행과 휴식으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후회되진 않습니다.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으며 차근차근 올릴 유럽여행에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긴 휴식시간이자 충분했던 재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