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혼자라도 나가서 바깥 공기도 좀 맡고 사진도 쫌 찍어오려고 합니다..! 신림선도 생긴 기념으로(작년 6월이지만) 신림선을 타고 여의도 한강공원을 갔다왔습니당
관악산 역에서 신림선타고 종착역인 샛강역까지 갔어요. 그렇게 멀진 않고 한 20분이면 가더라구요.
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조각상
사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은 못해서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진 못했는데요. 근데 공원이 완전 자연이더라구요. 나무도 완전 빽빽하고,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정글탐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날도 좀 덥고 습해가지고 등땀이 한바가지 난 것만 빼면 꽤 괜찮았어요
쪼오끔 날씨가 풀리니까 괜찮죠? 하지만 너무 습해가지고 한 1시간 돌다가 63빌딩의 베이커리로 피신했습니다.
여기서 한 2시간 동안 시간 좀 녹였습니다. 해가 너무 중천에 있으면 사진이 그렇게 이쁘진 않거든요. 더위도 좀 식힐겸. 가져온 태블릿으로 독서도 좀 하고, LCK도 좀 봤습니다. 젠지가 잘하더라구요
갈매기가 강에도 있구나. 바다에만 있는 줄
뭔가 놀이공원 바이브로다가 찍어본 사진
구름이 지깁니다.
이 시간대에는 해가 없는 구름이 더 푸르죠 확실히. 한 5시였던 것 같아요 요즘 해가 길어서 6시반 쯤 찍으면 붉게 이뻤을 것 같은데
해랑 찍으면 안되는 걸 보여주는 사진
한화 건물 너무 커요
까치도 많더라잉
한 6시간 정도 집 밖을 떠돌다 왔습니다. 일요일만이라도 맑은 공기 마시고 리프레쉬하는 시간 가지니까 좋네요. 카메라는 Lumix lx100 m2 썼고 약간의 보정은 Luminar Neo 사용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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