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루룩 주르륵

요 며칠간 장마가 계속되어 비가 주르륵 내립디다. 오랜만에 본가인 대구에 내려왔는데요, 집에 에어컨이 고장났습니다.

비상~ 인 줄 알았으나 장마라서 날이 그렇게 덥진 않았음. 오히려 다행..

 

얼마 전 FastMRI에 대해서 참가한다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 딥러닝 노베이스가 시도하기엔 너무 무리인 것 같아 방향을 선회해서 저희 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에 신청했습니다. 수학이랑 Ambient AI에 참가했는데요, 나름 그래도 초심자에 맞춰진 커리인 것 같아 힘겹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 대학원이 학부 과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 전문대학원이라고 하더라구요. OT 때 가서 들은 바에 의하면 데이터 사이언스는 A, B, C, D로 이루어져 있는데 AI, Big Data, Computing 그리고 마지막이 Domain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대학원에선 다양한 Domain을 가진 학생들을 한 데 모아 A, B, C에 대해 하드 트레이닝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 것인지 등이 이제는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가 게임 창업을 하고 있는데 그 팀 개발자가 군대를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저에게 제안을 해오더라구요. 유니티 안 그래도 조금씩 만져보고 싶었는데 일단 그럴 의향이 있다곤 얘기했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울 건 없을 것 같은 게임들이라.. 힐링류들의 게임이고 많은 엔진들이 필요해 보이진 않더라구요(사실 잘 모름)